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로카와 미카코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그만해.''' >'''·········증언의 참거짓을 따져봤자······아무 의미도 없어·········"''' {{{#Black {{{+1 '''프롤로그'''}}}}}} ---- 자기 소개 시간에 유우키가 말을 걸었을 때 거의 침묵으로 일관하고, 마에다는 퇴마사라는 직업 자체가 현대에선 너무 비과학적인 것들이라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하고 독백한다. [[킨조 츠루기]]가 모노쿠마를 공격해서 교칙위반으로 총살당할 뻔 했을 때 감시 카메라가 이상하다는 걸 일찍 눈치채고 피하라고 소리쳤다. 쿠로카와가 아니었으면 킨조는 이때 죽었을 것이다. {{{#Black {{{+1 '''챕터 1'''}}}}}} ---- 모노쿠마가 살인 학교생활을 알리는 첫 연설을 하고 조사개시를 할 때 메카루와 더불어 아무하고도 페어를 짓지 않고 체육관에서 우두커니 서 있었다. 모노쿠마가 동기 DVD를 나누어줬을 때 마에다가 "살인을 할 생각은... 하지 않을 거지?"라는 질문에 바로 긍정한다. 이후 학급재판에서 토모리에게 '음침한 년'이라고 디스당했다. 마에다에게 시체를 매단 로프에 갈고리가 달려있는 것을 알려주고, 세탁실에 감시카메라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브레인까지는 아니어도 적당히 재판에 참여한다. 히가의 처형이 끝난 후 킨조가 상식을 벗어난 발언을 잇따라 터트려서 학생들의 두려움과 반발을 살 때 입을 열어 조용히 혼란을 수습한다. {{{#Black {{{+1 '''챕터 2'''}}}}}} ---- 학급살인생활의 두번째 동기인 비밀쪽지를 받게 되었는데, 그 중 마에다의 쪽지에는 "'''쿠로카와 미카코는 사실 수다스러울지도 몰라!?'''"라는 글귀가 씌어져 있었다. 토모리의 시체가 발견된 후 조사 개시 시간엔 어디론가 홀로 사라졌던데다 학급재판소 엘리베이터에 모두가 다 모였을 때에도 마지막까지 오지 않아서 모노쿠마가 특별히 나서서 데려와야 했다. 이 때까지 뭐 했느냐는 킨조의 추궁에도 "재판이 끝나고 얘기해줄게" 라고만 할 뿐이고 학급재판 초반엔 타이라와 더불어 가장 알리바이가 취약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의심을 살만한 정황들을 많이 내비쳤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마에다 뒤에서 귓속말로 이미 주방에 가서 사건 직후 식칼이 하나 사라져있는 걸 확인했다는 결정적인 증언을 전해줘서 타이라의 알리바이를 무너뜨리게 도와줬고 모두가 서로의 증언을 믿지 못하는 난장판이 벌어졌을 때도 "증언의 참거짓은 더 이상 따지지 말고 확실한 정보에서부터 밟아나가는 게 좋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 학생들이 타이라를 범인으로 결론내리려 들기 전 하타노의 부상 사건이 갖는 의미를 재확인시켜주는 등, 의도적으로 소극적인 참여를 하는 메카루를 대신하여 2챕터 내 브레인으로서 활약한다. 그러나 그림자 뒤에서 은근히 밀어주는 등의 공을 쌓아도 의혹은 있는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Black {{{+1 '''챕터 3'''}}}}}} ---- 모든 조사보고를 마친 후 일행을 1층의 창고로 안내한 뒤 자기가 두 번째 재판 전에 늦게 왔던 이유를 해명한다. 창고 조사 중 한 책장 너머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걸 확인했다는 것. 그 말에 남자들이 붙어 책장을 옆으로 당기자 거기엔 지하로 이어지는 비밀계단이 보이는 큰 구멍이 나 있었다. 그러나 설마했던 출구일 지도 모른다며 기뻐하는 일행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듯 모노쿠마가 나타나선 "여기는 '위험한 생물'을 가둔 곳이니 들어오면 큰일난다"는 핑계를 대며 학생들을 몰아내려 들었고, 들어가보고 싶어도 어차피 구멍 너머로는 센서에 반응하는 기관총들이 천장에 즐비했기 때문에 결국 단념해야만 했다. 마에다가 이라나미의 말로 다시 화해해 일행에 합류했을 때 쿠로카와는 아직 자신의 비밀을 발설해버린 데 삐진 건지 여전히 마에다에게 묘하게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며 창고에서 뭘 하느냔 질문도 무시했다. 모노쿠마가 세 번째 동기부여 '욕망 비디오'를 제시했을 때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방에서 쭉 쉬어야 했다. 다행히 그 날 오후, 컨디션이 회복되어 마에다와 약간의 담소를 나눈다.[* [[우에하라 킨지|신부님]]의 욕망비디오가 성당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었고, [[타이라 아카네|타이라]]의 욕망비디오가 하타노가 자신을 원망하는 내용이었다는 것을 보아 마에다를 제외한 학생이 받은 욕망비디오는 자신이 원하거나 그리워하는 대상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쿠로카와가 본 욕망비디오는 [[키사라기 야마토|그녀의 절친]]에 대한 영상이어서 기억저장장치의 부작용이 심해진 것 같다.] || [[파일:310qKrZ.png|width=600%]]|| 하타노가 자신을 원망하는 비디오를 보고 이성을 잃은 타이라가 자살을 감행하려 했을 때 돌연 마에다를 비키게 한 뒤 타이라의 양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한 번도 끊기지 않는 말로''' 하타노가 널 살리면서 남긴 유언을 무로 돌리지 말라며 설득해 타이라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직후 쿠로카와는 갑작스런 두통 발작으로 쓰러져버렸고 정신을 차린 타이라를 포함한 마에다 일행은 황급히 쿠로카와를 방으로 옮긴다. 두통 발작이 원인인지 세 번째 학급재판에서의 활약은 거의 없다. 다만 메카루가 2챕터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약한 덕분에 쿠로카와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괜찮았고, 재판이 끝난 후 몇 가지 의문점을 짚어내며 세 번째 재판의 범인이 내통자임을 잡아낸다. 처형을 끝낸 모노쿠마가 킨조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굴려던 찰나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며 정지상태에 들어서는 돌발 사태가 발생했고, 쿠로카와가 그 순간 '''지금쯤이면 모노쿠마는 정지 상태니 감시카메라도 작동을 안할 것'''이라며 모두를 창고의 비밀계단으로 데려간다. 쿠로카와의 말대로 그녀가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기관총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직접 확인시켜주고 어쩌면 탈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기나긴 계단을 따라나간다. 물론 모노쿠마의 작동이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오게 될 때는 '''"...모두 다함께 벌집..."'''이라는 섬뜩한 드립을 치면서. 이런 쿠로카와의 행동에 대해 특히 메카루는 "이 모든 시설이 가동하는 구조를 진작부터 알고 있다는 눈치인데?" 라며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앞을 보고 달리는 데만 바빴다. 따라간 곳엔 이전 챕터에서 갇혀있던 인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비어있는 지하감옥이 있었다. 탈출할 줄만 알았기에 어안이 벙벙해진 모두의 앞에 모노쿠마가 갑자기 튀어나오며 '''"이럴 줄 알고 미리 옮겨놨지롱~ 그리고 아까 정지해있었던건 연기였지!"'''라며 그들을 비웃었고 더욱 더 절망하라며 크게 비웃어댔다. 모노쿠마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마에다를 비롯한 모두는 또다시 출구 따윈 없이 죽음에 노출되어야 한단 현실에 절망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다. {{{#Black {{{+1 '''챕터 4'''}}}}}} ---- || [[파일:iGKjhsJ.png|width=600%]]|| 쿠로카와가 무언가 알고 있다는 의혹이 점차 불거지자 킨조와 메카루는 그녀를 경계하기 시작하며 되도록 정보 공유를 하지 않으려 한다. 무도회장에서는 혼자 짝이 없는 오오토리와 춤을 추게 됐는데, 키 차이가 30cm나 나는 탓에 오오토리가 쿠로카와에게 끌려다녀서 제대로 춤추진 못했다. 키가 너무 크다고 오오토리가 투덜대자 본인은 그게 컴플렉스라며 조금 우울하게 대답했다. 모노쿠마의 술수에 걸려 무도회장에 갇히고 나서도 침착하게 마에다 일행과 함께 조사를 시작한다. 식량이 누군가에 의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고, 오히려 몰래 불침번을 서서 비정상적인 식량 감소의 원인을 찾아내는 등 크게 기여한다. 새벽에 [[코바시카와 하루히코|식량을 훔쳐]] [[이라나미 사츠키|먹은 사람들]]이 드러났을 때에도 꾸짖는 대신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부탁으로 끝맺는 대인배적인 모습도 보였다. 다만 무기고 안에 있던 키사라기 문장을 봤을 때 확연히 반응을 보이는 등 '키사라기'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게 확실시되고 있다. 살인이 발생한 날, 방에서 계속 복도를 감시해 얻은 정보로 학급재판을 이끌어 간 최대 공로자.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는 킨조 츠루기를 대신하여 브레인으로서 활약한다. 누가 어느 방향으로 복도를 지나갔는지, 무기고에 들어갔는지 아닌지를 전부 파악한 덕분에 용의자를 좁히고 범인을 찾을 수 있었다.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기로 마음먹고 침울해하지 않는 [[이라나미 사츠키|범인]]의 자세에 감명받은 듯이 '나 같은 것보다 강한 사람'이라며 그녀를 인정했다. 학급재판이 끝난 다음날 메카루가 킨조를 제외한 모든 생존자들을 자기 방으로 부른다. 메카루는 그곳에서 쿠로카와의 의심스러운 점을 밝히며 아는 사실을 말하라고 추궁하지만, 쿠로카와는 신음을 흘리며 대답하지 못한다. 직후 모노쿠마가 아침 기상 방송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체육관으로 오라는 명령을 내리자 일단 다 같이 체육관으로 가는데... || [[파일:attachment/쿠로카와 미카코/kurokawa.jpg|width=600%]]|| [[모노쿠마]]가 새 동기인 '전학생'으로 데려온 [[키사라기 야마토|학생]]을 보고 얼굴이 새파래진다. 쿠로카와가 "........야마토군?"이라고 전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챕터 4 종료. {{{#Black {{{+1 '''챕터 5'''}}}}}} ---- [[키사라기 야마토]]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그의 이름을 부르며 조금씩 걸어나간다. 점차 심해지는 두통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끝까지 말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 [[파일:attachment/쿠로카와 미카코/CG-쿠로카와각혈.png|width=600%]]|| 갑자기 머리에서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쓰러진다. 마에다는 모노쿠마에게 쿠로카와를 치료해 줄 의무가 있다며 항의했으나 모노쿠마는 자신은 아무 책임도 없다며 치료를 거부하고, 결국 주인공 일행이 양호실까지 데려가 치료를 마치고 킨조와 함께 중반부까지 누워있게 된다. 당연히 자유행동도 불가능하다. 급기야 챕터 5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고 만다. 증거들이 너무나도 딱 맞게 '''쿠로카와가 범인'''인 것처럼 말하고 있어서 학급재판 초반엔 오히려 그녀가 범인이 아니라는 쪽으로 토론이 흘러갔다. 쿠로카와 본인은 평소 학급재판과 달리 아무 말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지만 메카루에 의해 마에다 진범 및 쿠로카와 공범설이 제기되자 기다렸다는 듯 무서운 얼굴로 마에다를 공격하고 나선다. 실은 마에다가 자기를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공범으로 협력했지만 이젠 마에다를 처형시키겠다면서 맹공을 퍼붓는다. 하지도 않은 일을 뒤집어씌우고 없던 사실까지 꾸며내면서 자신을 공격하는 쿠로카와와 의심의 눈초리로 돌아보는 친구들을 보고, 마에다는 정신이 나가고 만다.[* 마에다가 잠시 정신붕괴 상태에 빠져있을 시에도 논스톱 회의가 한 번 더 있는데, [[히나타 하지메|말탄환이 부러져 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다.]] 다행히 막판에 타이라가 도와준다.] ||[[파일:쿠로카와 미카코 반론.png|width=600%]] || || {{{#fff '''어째서 멈추지 않는 거야?(どうして止まらないの?)'''[* 학급재판 반론시 대사. 원래는 [[공의 경계]]에서 [[아사가미 후지노]] 역을 맡은 노토 마미코의 목소리다.][br] - 반론 쇼다운}}} || 그러나 실수로 '''마에다가 심야 시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거짓 증언을 해서 덜미를 잡힌다. 사실 메카루는 협력 관계에 들어가고 나서 킨조의 아이디어를 모방해 모두가 심야 시간 룰을 지키는지 매일 확인하고 있었다. 마에다는 사건 전날 밤에 밖으로 나가지 않은 물적 증거가 제시된 것이다.[* 이 때 메카루는 각자의 문 밑에서 정확히 3.5cm 떨어진 자리에 실을 설치해 놨다고 덫을 놨는데, 다급해진 쿠로카와가 "마에다는 미리 다 알고 3.5cm 위치에 실을 재설치했다"고 자폭했다. 물론 실 이야기는 거짓이었다.] 이로써 쿠로카와 범인설이 다시 힘을 얻자 쿠로카와의 방문을 연 방법과 흉기의 소재를 의논하기도 전에 모노쿠마가 타임 오버라는 억지로 학급재판을 끝내 버린다.[* 쿠로카와의 죽음이 의도된 것이라는 연출인지, 반론 쇼다운도 매우 간단하다. 형식상으론 반론 쇼다운이지만 쿠로카와는 그저 자긴 범인이 아니란 말만 반복하는데다, 이조차 다잉메세지로 금방 논파할 수 있는 등 게임이 엄청나게 간단하다.] 이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다면서 이의를 제기해 봐도 다 무시하고 빨리빨리 처형을 진행시키려는 티를 숨기지도 않고 낸다. 투표 결과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만장일치로 쿠로카와 미카코 확정. ||<-5><#082567> {{{#white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white 단간론파 어나더}}}]]의 챕터 별 검정'''}}} || || '''Chap 4''' ||<|3>→|| '''Chap 5''' ||<|3>→|| '''Chap 6''' || ||<#FF80A1> '''초고교급 광대''' ||<#644478> '''{{{#ffffff 초고교급 퇴마사}}}''' ||<#000000> '''{{{#ffffff ???}}}''' || || [[이라나미 사츠키]] || '''쿠로카와 미카코'''[[모노쿠마|?]] || '''[[타이라 아카네|??]][[마에다 유우키|?]]''' || 다들 모노쿠마의 이상한 행위를 납득하지 못 하는 와중에 메카루는 이대로 죽는 게 분하지 않냐며 쿠로카와에게 빨리 '정보'를 재촉하지만 모노쿠마는 '''쿠로카와 양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으니까''' 소용없다는 투로 빈정댄다. 그러나 메카루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라나미의 일을 꺼내며 "희망을 믿고 있다면 제발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쿠로카와는 말을 더듬다가 이내 빠른 속도로 '알고 있는 걸 전부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이번 일이 흑막의 함정임을 알린다. || [[파일:6dsa5g5.png|width=600%]]|| >'''"·········너희 자신을 믿어. 너희 자신이 품은 희망을 믿는 거야······''' >'''···············희망은··················희망은 절대 절망 따위에 지지 않아."''' || [[파일:aHqOxFh.png|width=600%]]|| ||[[파일:12PJtYE.png|width=100%]]||[[파일:VyeYCp2.png|width=100%]]|| 이 말을 끝으로, 그녀의 머리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며 엄청난 출혈을 일으킨다. 쓰러지면서 메카루에게 안기고, 그녀의 품에서 '우리 중에 있는 흑막'의 존재까지 말하고 힘을 다 했는지 숨을 거둔다. 물론 모노쿠마는 쿠로카와의 사망을 보고도 [[부관참시|'본보기'로써 처형을 개시한다.]] || [[파일:bXZdhV2.png|width=600%]]|| 처형명은 '''폭주열차 고스트☆라이더'''.[* 쿠로카와는 이미 죽어있기에 모노쿠마가 범인을 끌고 가는 컷씬에서 쿠로카와는 누워 있는 채로 끌려간다.] 한쪽에서는 쿠로카와의 시체와 시한폭탄이 장착된 레이싱 카가 달려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모노쿠마가 운전하는 또다른 레이싱 카가 반대 방향으로 돌진한다. 두 차가 부딪히기 직전, 시한폭탄의 제한 시간이 1초를 남기고 학원 내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다. 원래는 시한폭탄이 폭발해서 레이싱 카와 함께 쿠로카와의 시체가 폭파될 처형이었던 것 같다. 이후 쿠로카와의 영정사진에는 크게 ''''퇴치완료'''' 라는 글귀가 적히게 된다. {{{#Black {{{+1 '''챕터 0'''}}}}}} ---- || [[파일:external/tv01.search.naver.net/%C4%B8%C3%B3_2014_12_11_17_59_44_58.jpg|width=600%]]||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마키에게 시끄럽다는 핀잔을 들을 만큼 말이 많다. 이로 인해 모노쿠마가 준 동기 쪽지에 적혀 있던 "쿠로카와 미카코는 사실 수다스러울지도 몰라!?"라는 글이 사실로 밝혀졌다. 다크서클도 없고 성격도 꽤나 활달한 편이었던 것 같다. 다른 애들과 얘기도 안 하는 마에다를 챙겨주는 걸로 봐선 기억 소거 전 마에다와 그나마 가장 친한 관계였던 듯.[* 사실 별로 친하진 않았고 오히려 싫어했지만 키사라기의 말을 듣고 잘 대해주는 듯 하다.] {{{#Black {{{+1 '''챕터 6'''}}}}}} ---- 사실 '''쿠로카와는 챕터 5의 범인이 아니었다.''' 키사라기를 죽인 것은 모노쿠마. 마비 가스로 두사람을 무력화한뒤 키사라기를 우선 살해하고, 온몸이 마비된 쿠로카와를 조종해 식칼을 쥐어준것이 진상이라고 타이라 아카네가 설명해준다.[* 시체발견 직후에 쿠로카와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등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는데 이게 복선이었다. 노골적으로 쿠로카와를 가리키는 증거들도 모두 모노쿠마의 조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노쿠마는 키사라기를 죽인 것은 그에게 설치된 폭탄이었고, 그 폭탄을 설치한 것은 쿠로카와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범인은 쿠로카와 아니냐며 어영부영 넘어가고 말았다.[* 이 폭탄은 키사라기와 쿠로카와가 기억을 잃은 다음 자신들이 어떻게 개조당할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혹시나 필요할 땐 자신들의 메시지를 읽은 누군가가 폭주를 멈출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론 앞서가도 한참 앞서간 삽질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자폭장치의 존재를 눈치챈 흑막들이 모노쿠마에게 여차할 때 쓸 수 있는 숙청 방법으로 이용당하게 되었다.] || [[파일:MrhKoQE.png|width=600%]]|| 쿠로카와는 키사라기의 가족으로, 키사라기 가의 저택 앞에 쓰러져있던 어린 쿠로카와를 키사라기 가가 거둬 키운 입양아였다. 키사라기 야마토는 처음엔 쿠로카와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이 좋은 친구이자 남매가 되었다고 한다. 둘은 희망봉 학원에도 같이 입학하였다. 마에다를 처음 보았을 때는 자기 소개도 안 하고 들어가버린 마에다를 기분 나빠 했지만 키사라기의 중재로 어느 정도 가까워지려고 노력은 했는 듯. 하지만 키사라기가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두려운 사건]]을 알게 되고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크게 다투기도 한다. 연구소가 습격당할 때 키사라기와 함께 있었는데, 기억 조작 장치에 대항하는 기억 저장 장치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동적인 감정이 제거'''되고 말았고 지금처럼 음침한 인상이 되고 말았다. 그 부작용에 대항하고 기억 저장 장치로 기억하는 요소를 떠올리려 하면[* 제작자의 답변에 따르면, 키사라기 재단과 야마토와 관련된 화제나 단서가 나올 때마다 경악하고 두통을 일으킨데다 챕터 5의 사건 개요에 대해 말을 똑바로 해주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쿠로카와에겐 키사라기와 관련된 이미지 자체가 억지로 보전된 기억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볼때마다 뇌에 과부하가 일어나게 되는 것.] 머리에 큰 부하가 걸리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두통과 출혈로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키사라기가 기억 소거를 피했다는 사실은 바로 알아챌 수 있어서 이미 시작됐던 살인 학급생활을 리셋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지만 쿠로카와가 기억 소거를 피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시점은 이미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1|첫 번째 살인]]이 일어난 뒤였기 때문에 살인 학급생활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밖에 없었고, 어떻게든 쿠로카와가 진상을 발설하기 전에 그녀를 없애야했던 모노쿠마는 인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챕터5에서 쿠로카와를 범인으로 몰아 처형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타이라는 이걸 두고 "우리로썬 딱히 쿠로카와님이 살아남았든 말든 상관 없었는데 모노쿠마님이 필요 이상으로 앞서갔다" 며 혀를 찼다. 다른 학생들의 죽음도 다 그렇긴 하지만 결국 쿠로카와의 최후야말로 의미 없는 죽음이 되고 말았다. 마음의 친구가 되면, '(따귀를 매우 때리며)바보, 이 바보야 넌 바보라고!....................내가 전하고 싶은건 이 따귀로 다 전했어....더는 말하지 않을거야. 잘 생각해, 너 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아이들 모두를 생각해서라도!' 라고 해준다. 동적인 감정이 돌아오고, 마에다를 적잖이 원망도 하는 모양. {{{#Black {{{+1 '''챕터 EX'''}}}}}} ---- 정전이 나 기억 저장 장치의 부작용이 사라졌는지 옛날의 활발했던 모습으로 나온다. 초반에는 동적인 감정이 돌아오려고 하는 것으로 인해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야마토를 구해달라고 말한 뒤에 침대에 누워있는 게 끝이지만 야마토를 발견하자마자 아이들이 다 보는 곳에서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마지막에 킨조가 우츠로를 향해 총을 쏘려고 할 때 그도 옛날의 너와 같이 다시 한 번 개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챕터 6에서 공기였던 걸 어느 정도 만회했다. {{{#!folding [ 중대 스포일러 ] {{{#Black {{{+2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챕터 0|챕터 0]]에서 [[미츠메 코코로|쿠로카와 코코로]]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미츠메는 원초적인 감정의 연구를 위해 갓난아이를 외부와 원천봉쇄시킨 채 밀실에서 키우려는 계획을 품고 있었는데, 마침 연구원 중 자신에게 구애하던 남자인 쿠로카와 소지로라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과 결혼해 실험실에서 쿠로카와를 낳았다.[* 코코로가 아이를 낳은 이유는 다른 사람의 아이보다는 자신의 아이를 이용하는 게 뒤가 깔끔했기 때문이었다.] 코코로는 딸을 낳자마자 뇌에 연구용 칩을 붙여놓고 바로 밀실에 가둔 채 실험을 시작한다. 그러나 순조롭게 실험이 진행되던 와중, 분명히 실험에 동의했을 터인[* 처음에는 인체 실험에 동의했고 미츠메가 뭘 하던 용납할 생각이었다는 점에서 제작자 린유즈는 소지로가 완전한 선인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힌 바가 있다.] 쿠로카와의 친부인 소지로가 딸을 데리고 도망쳤고, 그대로 친모와의 관계가 끊긴다. 미츠메의 설정비화에서 밝혀지기로 소지로는 미츠메가 자신을 추적할 것이라고 믿어[* 정작 미츠메는 친부가 미카코를 데리고 탈주한 시점에서 이미 '''외부접촉으로 오염된 표본'''이라며 일치감치 포기했다.] 미카코를 데리고 산속 깊숙한 곳까지 도망쳐 살 생각이었지만 도중에 조난되어 사망하고 미카코는 강물에 떠내려가던 중 키사라기 한조가 미카코를 발견해 거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쿠로카와의 뇌에 있던 연구용 칩이 계속해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코로는 쿠로카와가 사망하기 전까지의 행적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쿠로카와가 후속작의 살인수학여행을 진행하게 된 원동력이었다.''' 당시 코코로는 딸의 행적에 대해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데이터를 발견한 산노지에게 실험 과정에서 오염된 여분의 데이터라서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지워버리라'''고 할 정도였다.], 그녀와 거래를 하던 [[산노지 미카도]]가 우연히 그 데이터를 보고 그 안에서 '''[[우츠로]]'''의 이름을 발견해서 그 데이터를 이용해 살인수학여행을 계획한 것. 즉, 후속작은 쿠로카와의 기억을 바탕으로 진행된 셈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